가끔 저녁은 먹기 싫고 기름진 것이 땡길때 가장 찾기 쉽고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것이 바로 "치맥" 아닐까 생각한다. 날씨가 출출하니 식욕도 별로 없고 간만에 뱃속에 기름칠좀 해주기 위해 치킨을 사러 갔습니다. 평소에 펀비어킹에서 시간한정 순살치킨 만원짜리를 포장해서 먹었는데 이제 포장은 안판다고 거절.... 사실 시간대만 잘 맞추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찾았고, 지인들이랑 치맥을 먹으러 갈때도 일부러 찾아가곤 했는데 뭔가 씁쓸.. 원래 가격으로 사야한다면 KFC 치킨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KFC매장으로 출발!

 

추위를 뚫고 매장에 도착했는데 저녁5시부터 10시까지 치킨디너팩 행사를 하고 있었다.

 

치킨 5조각 + 콜라2잔에 10000원!

 

하프치킨버켓(12000원)을 사러 갔었는데 이런 행사를 하다니!!!

 

12000원 지출을 예상하고 간 것이기 때문에 치킨디너팩+1조각 해서 12200원에 구입!

 

사실 콜라2잔을 혼자 먹기도 그렇고 처리하기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캔으로 바꿔주기도 한다고 하니 그 기쁨은 두배!

 

 

포장내용구성 : 치킨5조각 + 콜라2캔 + 치킨1조각(2200원)

 

 

올레드가 맘에 들었다.ㅋㅋ

 

 

 

간단한 구성이지만 여기에 맥주가 추가되니 바로 아름다운 치맥의 완성이 되었다. KFC치킨이 크기도 큼직하고 바삭한 맛도 느낄수 있어서 예전에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다.

 

 

평가

프렌차이즈의 강점이 맛의 획일화로 어디서 먹어도 실패확률이 적다는 점인데 KFC는 매장마다 약간 다른 것 같다. 튀기는 기술이 다른건지 관리하는 방법이 다른건지.... 광화문점은 처음 찾아가봤는데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였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KFC치킨의 맛이랑 달라서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구성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치킨 6조각에 콜라2캔을 12200원에 즐길 수 있다는 점. 혼자서 6조각을 해치우니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로 배가 불러왔다. 맥주의 힘도 있었겠지만.... 맛에서는 아쉬웠지만 구성은 만족!

 

 

 

Posted by 김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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